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mart Cruise Control)은 앞 차와의 차간거리를 자동으로 맞춰 주는 획기적인 시스템으로 국산차로는 지난 1월 출시된 제네시스에 처음 옵션으로 달려 나옴으로써 실용화가 되었다.

현대 제네시스
기본적으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은 차량 앞에 레이더 센서를 부착하고 적외선을 발사하여 앞 차에 반사된 후 되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하여 앞 차와의 거리를 측정한 다음 이 데이터로 차량의 속도를 적절이 제어하여(이 제어는 가속이 될 수도 있도 제동이 될 수도 있다) 일정한 차간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기본 원리이다. 이제 국내에서는 막 실용화가 되어가고 있는 최첨단 장비이며 가격도 비싸다. 참고로 제네시스의 옵션 가격은 다음과 같다.

제네시스의 옵션 가격
쓸데없는 짓일지 모르지만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의 가격을 계산해 보기로 하겠다.
일단 옵션 사항으로 보아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들어가면 전방 카메라는 기본으로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DIS AV, 전방 카메라, SCC를 추가하면 640만원. DIS AV만 추가하면 460만원이다. 결국 전방 카메라와 SCC는 180만원이라는 가격이 나온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의 작동 원리
위 그림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장착하고 있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보여 주고 있는데, 벤츠는 이 장비를 디스트로닉(Distronic)이라고 부른다. 녹색 화살표가 차량에서 쏘는 적외선이고 붉은색 화살표가 반사된 앞 차량에서 되돌아오는 적외선이다. 적외선의 반사시간을 모듈이 계산하여 앞 차와의 거리를 알아내고, 차속과 엔진 회전수 등 다른 정보들과 조합하여 스로틀과 브레이크를 적절하게 조절한다.
제네시스에 탑재된 크루즈 컨트롤도 작동원리는 같다.


제네시스에 적용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스위치 조작방법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은 벤츠나 현대 외에도 이미 많은 회사가 실용화를 시키고 있는 단계이다. 일본 도요타 자동차에서는 자사의 렉서스 LS 460에 이 장치를 부착하고 있으며, 다이나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Dynamic Rader Cruise Control)이라고 부르고 있다. 그 외에 아우디나 재규어, 볼보 등 유럽 메이커도 이 장치를 자사의 자동차에 채용하고 있다.

볼보의 ACC(Adaptive Cruise Control)
필자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실제로 사용해 보지는 않았지만 상당히 편리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예를 들면 교통 체증이 심한 곳에서 가다 서다를 반복할 경우 차간거리만 맞추어 놓으면 브레이크나 액셀 페달의 조작 없이 차가 자기 혼자서 거리를 맞추어 가며 가다 서다 해주는 것이다. 운전자는 전방의 돌발 상황에만 집중하면 된다.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만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주면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해제되면서 운전자가 차를 직접 컨트롤할 수 있다.
근래에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외에도 자동차의 안전한 주행을 위한 여러 가지 기술이 많이 개발되고 있고, 이미 개발된 기술들도 날로 점점 발전해 가고 있다. 그러나 발전된 기술이 사고를 무조건 막아 줄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은 버리고, 항상 안전하게 운전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교통 사고의 위험성은 더욱 줄어들 것이다.
출처 : [아우토모빌리] | 작성자 : Ferrari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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